[제주 우도 카페] 제주 유채꽃 명소로 유명한 우도 '밭318' 카페

 

밭318 카페

드넓은 유채꽃밭이 너무 아름다웠던 카페 밭318

우도에 도착해서 우연히 알게 된 카페인데,
땅콩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무엇보다 유채꽃 뷰가
상상 이상이여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카페였다.

 

카페 입구에서부터 유채꽃이 풍성하게 피어있다. ㅎㅎ

점심으로 우도 짜장면을 먹고,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바로 옆에 유채꽃이 만발한 밭 318에 들어오게 되었다.

 

카페 내부는 외관에 비해 꽤 넓은 편이였다.
대부분의 자리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게
창가에 배치되어 있었다.

사장님이 홀에는 따로 자리를 마련해 두시지 않아서
탁 트인 느낌이 들어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벽면이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햇빛을 쬐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5,000원 / 카페 라떼 6,000원

예쁜 바다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주문한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과 라떼를 찍어보았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위에 땅콩 가루를 듬뿍 뿌려주셔서
고소하고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자체도 젤라또처럼 엄청 쫀득해서,
내가 주문한 커피는 안 마시고
오빠가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절반은 뺏어 먹었다. ㅋㅋ

라떼는 진하지 않고, 평범한 맛!

 

유채꽃밭을 감상하고 싶으면
카페와 이어진 이 테라스로 나가면 된다.

 

바다를 배경으로 만발하게 핀 유채꽃

솔직히, 제주도의 유명한 다른 유채꽃밭들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규모도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스러웠는데
우연히 찾게 된 밭318은 드넓은 유채꽃밭이 정말 장관이였다.

 

유채꽃밭에서 인생샷 찍기! ㅋㅋ

 

이 날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서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었다. ㅎㅎ

 

우도에는 여러 관광명소들이 있었지만

여행에서 돌아온 뒤,
우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밭318 카페였던 것 같다.

우도에서 여행 계획이 있다면 한 번 들려서
유채꽃을 제대로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