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북서울꿈의숲은 봄, 여름에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았던 공원이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굳이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나가지 않아도
멋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후문 앞의 모습이다.
초 여름이에는 이렇게 파릇파릇한
공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6월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기여서 그런지
푸드트럭이 동문 앞에 있었다.
커피와 회오리감자, 오뎅 등의
여러가지 간식거리를 파셨는데,
우리는 타코야끼와 소떡소떡을 선택했다.
맛은 무난하고 괜찮았다! ㅎㅎ
동문 초입구에 있는 멋진 대나무숲길
그 옆에는 등록문화재 제40호인 창녕위궁재사가 있다.
조선 제23대 순조의 둘째 딸 복온공주와
부마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라고 한다.
전통한옥이 공원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린다.
동문에서 올라가다보면 나무데크 길의 양옆으로
나무가 풍성하게 있어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 ㅎㅎ
사람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공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길의 안쪽에
일렬로 벤치들을 설치해 놓았다.
북서울꿈의숲에서 가장 아름다운 월영지의 모습이다.
인공 연못 주변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길과
조경을 잘 꾸며 놓아서 이곳에서 산책을 하며,
사진 찍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우리도 월영지로 내려가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꽃과 식물들이 많았다.
여러가지 수생식물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월영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공원의 중심부에 있어서 울창한 숲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상상미술관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에서 바라보는
칠폭지의 모습이다.
칠폭지는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만든
7개의 폭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연못 위의 휘어 있는 소나무들도 운치있게 느껴졌다.
다리를 건너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넓은 잔디광장과
커다란 버드나무와 쉼터가 있다.
쉼터에는 큰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피크닉하기에 딱 좋다.
그래서인지, 항상 인기가 많아서 남는 자리를
찾기가 힘들다.ㅠㅠㅠ
잔디광장의 건너편에 있는 '카페테라스'
테이크 아웃이라고 되어있지만 이 카페의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대다수이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우리를 맞이해 준다. ㅎㅎ
카페 앞의 테이블들은 이미 만석이여서,
카페 위쪽의 그늘진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오히려 이곳이 공원의 전망을 감상하기에는 더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 ㅎㅎ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둘 다 진하고 맛있었다!
카페인 충전을 하고 서문쪽으로 올라가보았다.
이 우드데크 밑에는 작은 인공호수와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레스토랑 겸 카페인 '라 포레스타'
파스타와 피자가 주력 메뉴인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운영시간 11;00 ~ 21:00
인공연못 앞의 테라스 자리에서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중에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고르곤졸라와 해산물 파스타가 맛있다고 한다.
날이 선선해질 때 와서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문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베드민턴 같은 운동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북서울꿈의숲은 카페와 레스토랑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의 규모도 크고 자연풍광이 아름다워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북서울꿈의숲을
알차게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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