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장
이미 하남에서 유명한 갤러리 카페
입구부터 푸릇푸릇한 숲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들어서 인상적이였다.
하남 조정경기장 공원과도 가까워서
공원 산책 후에 들리기도 좋은 곳인 듯 싶다.
미사장 입구 모습
카페 본관 건물로 들어가는 길과는 또 사뭇 다른 느낌이다.
돌자갈 바닥과 야외 천막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어서 뭔가 캠핑 온 느낌도 들고 좋았다.
입구에서 한 컷!
음료 주문은 본관에서 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우드톤 느낌의 공간
한 쪽 공간에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색연필과 종이가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들과도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인 듯 싶다.
좀 유치하긴 하지만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
위에는 오빠의 돈다발 그림
밑에는 나와 오빠의 반려동물 캐리를 그린 내 그림이다.
주제에서부터 성향이 드러나는ㅋㅋ
그림을 붙일 수 있는 게시판에는
이미 많은 분들의 작품들로 가득해서
요렇게 끝부분이라도 아슬아슬하게 붙여보았다.ㅎㅎ
본관의 야외 테라스 모습
여름에 계곡 근처로 놀러나온 기분이여서
한껏 나들이 나온기분을 낼 수 있었다.
비 온 뒤라 그런지 풀 냄새와 흙 냄새가
짙게 베어나왔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곳
한 쪽 구석에는 평상과 그림들이 붙어있다.
아마 이 곳에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것 같다.
이 곳은 본관 옆에 있는 갤러리다.
생각보다 공간이 크고 작품들도 상당히 멋졌다.
갤러리는 2층으로 되어있다.
자연친화적인 본관과는 달리 갤러리는
화려하고 조금은 난해한 느낌의 작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동양의 사찰느낌과 서양의 장식문화가 묘하게 맞물리는 느낌이
들어서 어쩐지 기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도 들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재밌는 공간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금빛의 샹들리에가 쏟아져 내리는 느낌이 아름답다.
금빛 비가 내리는 것 같기도하고..갤러리 건물의
메인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이미 블로그와 인스타에서 유명한 포토스팟인 곳
푸른 자연과 순백색의 작품이 대조되서 더 멋졌다.
공간 사이사이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같은 공간이지만
전혀 다른 곳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여름이 가기 전에 보는 푸른 대나무 숲도 인상적이였다.
하남의 여러 카페들을 방문해 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많고
굉장히 이색적인 느낌을 받았던 카페 미사장
숲속의 경관도 구경하고 갤러리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하남 미사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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