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삼청동 나들이] 안국역 케이크 맛집, 씨플라밍고(CFlamingo)
Ju Lee
2022. 2. 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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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케이크 맛집, 씨플라밍고
일요일 오후, 오빠와 국립현대미술관을 구경하고
날씨가 좋아서 밖으로 나와서 산책을 했다.
날씨가 화창해서 우리 둘 다 기분이 좋았당ㅎㅎ
우연히 지나가다 들린 작은 갤러리에서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그려진 한국화 그림들을 감상했다.
색감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
이 날, 오후가 지나도록 커피 한 잔을 못마셔서
둘 다 기운이 없었다. ㅠㅠ
그래서, 갤러리 옆에 있는 작은 카페에 들어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안국역 케이크 맛집이였다!
씨플라밍고는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테이블마다 생화가 꽂혀있어서 기분전환이 되었다.
딸기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커피도 괜찮았지만 케이크가 정말 정말 맛있었다.
사실, 어제부터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맛있는 딸기 케이크를 먹게 되서 행복 ㅠㅠ
생크림과 빵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딸기도 싱싱하고 달콤했다.
케이크 층층이 딸기가 아낌없이 들어가있어서
8,000원이 아깝지 않았다!
씨플라밍고에서 카페인 충전하고,
산책하다가 안국역에서 삼청동으로 넘어왔다.
호기심에 삼청동 골목으로 들어와봤는데,
한옥들이 운치있고 예뻤다. ㅎㅎ
주말 오후인데도,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데이트할 수 있었다.
날씨 좋은 날에 이렇게 한가롭게 광합성하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